방광염 빨리 낫는 법

  방광염은 박테리아가 요도를 따라 침입해 방광에서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방광염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 여러 가지들이 있습니다. 떨어진 면역력, 완경기에 접어들면서 겪는 호르몬 불균형, 잘못된 질 세정제 사용, 변비 등 다양합니다. 여성 2명 중 1명이 걸릴 수 있는 방광염은 쉽게 걸릴 수 있고 자주 걸릴 수 있지만 생활 습관을 통해 방광염을 예방하고 초기라면 자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방광염을 빨리 낫게 하는 자가 치료와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방광염 초기 증상

1. 소변이 자주 마렵다.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갑자기 소변이 마렵기도 합니다.

 

2. 소변을 볼 때 지릿하고 화끈거리는 통증

  방광이 감염된 상태인 경우 소변을 볼 때에 요도 끝 윗부분이 지릿하고 화끈거리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소량의 소변을 본다. 

  소변을 보지만 소변이 시원하게 배뇨되지 않고 적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4. 소변이 피가 섞여 갈색으로 보인다.

  소변 색이 어둡고 혈액이 섞여 짙은 갈색으로 보이며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그 밖에 방광염 증상이 심해진 경우,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며 구토와 옆구리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산부인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방광염 자가치료

 

1. 물 마시기

  하루에 최소한 8잔의 물을 마십니다. 커피, 차, 탄산음료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를 줄이도록 합니다. 카페인은 방광을 더욱 자극할 수 있습니다. 

  소변은 몸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만들어집니다. 농축된 갈색빛의 소변은 방광염에 걸렸을 때 더 자극적이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자주 마신 물은 소변을 희석시키며 배뇨 시 자극하는 통증을 낮춥니다. 

 

2. 잦은 소변

  잦은 소변은 박테리아를 방광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감염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통증으로 수분 섭취를 적게 하고 화장실에 가는 것은 참는 것은 오히려 방광에서 박테리아가 계속 증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또한,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관계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박테리아를 요도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은 요로에서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잦은 소변은 세균이 방광에 붙어 증식하는 것을 막습니다.

 

3. 찜팩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방광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방광염 처방약과 함께 사용할 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 찜팩이 없다면 붙이는 핫팩 등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4. 면 팬티

  박테리아는 습한 환경에서 번성합니다. 여성의 경우 타이트한 청바지는 질 부위의 박테리아 번식을 활성화시킵니다.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세균 증식을 줄이기 위해 면 속옷, 헐렁한 바지 또는 치마를 입으세요.

 

5.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방광염 예방을 위한 천연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크랜베리 주스 또는 크랜베리 보충제는 방광 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 크랜베리 보충제

 

 

6.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은 요로와 성기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활성시켜 방광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락토바실리는 감염을 일으키는 유해한 박테리아가 요로와 방광에 붙어 증식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 프로바이오틱스

 

 

7. 비타민C

  비타민 C는 소변의 산도를 증가시켜 재발하는 방광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는 항균 및 항산화 효능이 있어 감염 예방에 도움 됩니다. 

 

 

 

  방광염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처방 약을 끝까지 복용합니다. 증상이 완화되고 통증이 없어지면 대부분 치료와 처방 약 복용을 중단합니다. 감염된 박테리아를 완치하기 위해선 의사의 진단이 있을 때까지 꾸준히 치료받고 약을 복용해 방광염을 빨리 낫도록 하며 재발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평상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자가 치료 방법을 정해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