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수치표에 앞서 당화혈색소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적혈구 안에 헤모글로빈은산소를 우리 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물질입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 분자는 일반적으로 헤모글로빈 분자에 달라붙고 이것은 당화혈색소화(헤모글로빈이 글리코실화)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혈당이 높아질 경우 더 많은 헤모글로빈이 글리코실화 됩니다. 이 포도당은 적혈구의 수명인 6~10주 동안 헤모글로빈에 부착된 상태로 남아 있어 이를 통해 혈액 속의 글리코실화 헤모글로빈의 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글리코실화 헤모글로빈) 검사는 검사 전 6~10주 동안 사람의 평균 혈당 수치가 얼마였는지 보여주며 당화혈색소 수치표는 당뇨병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표
당뇨가 없는 사람의 경우 정상 범위는 4~5.6%이며 당화혈색소 수치가 5.7~6.4%라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공복 혈당
구분 | 평균 혈당 (mg/dL) |
정상 | 100mg/dL 미만 |
공복 혈당 장애 (사전 당뇨) | 100~125mg/dL |
당뇨병 | 126mg/dL 이상 |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려면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가장 평범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1.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는 혈당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치료법입니다.
운동은 최소 30분, 주 3회 이상을 목표로 하며 만약 본인의 체중이 BMI 25 이상 또는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40인치 이상, 여성의 경우 35인치 이상이라면 운동 시간과 횟수를 더 높게 설정하도록 합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체내 수분이 많아지면 노폐물과 당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분 섭취를 위해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피, 콜라, 사이다, 시럽이 함유된 음료 등 식품 구매 시 라벨 뒤 당류와 더불어 콜레스테롤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체내 당을 낮추는 데는 당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물, 차 등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 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건강한 식습관
맵거나 짠 음식 섭취는 과식을 유도합니다. 이는 혈당관리에 좋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깨끗이 세척한 과일을 껍질 채, 잎이 많은 녹색 채소와 콩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포함하도록 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관리를 위해서는 혈당 정상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 관리는 혈압, 체중, 콜레스테롤까지 동시에 관리하는 것으로 이는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없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건강한 내 몸을 위해 오늘부터 시작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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