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은 우리 몸에 대략 150cm의 긴 기관으로
크게 직장과 결장 두 부위로 나뉩니다.
직장은 항문 바로 위쪽으로 위치한 기관으로
대략 12~15cm 정도이며
배변 활동을 담당합니다.
결장은 직장을 제외한
대장의 나머지 부분에 해당하며
위와 소장에서 모든 소화가 이뤄진 뒤
남은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의 형태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장암은
직장과 결장에 발생한 암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직장암 발생 빈도가 높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음주 등으로
결장암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직장암 발생률 40%
결장암 발생률 60%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암의 증상과
진행 단계 등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대장암 증상
1. 혈변
대장암이 혈관부위까지 자란 경우
혈액이 새게 되어 혈변을 보게 됩니다.
배출된 혈변은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으며
평소 치질 증상이 있는 경우 혼동할 수 있습니다.
2. 잦은 설사 또는 변비
두 번째로 많은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입니다.
갑자기 변비가 생기거나
또는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배변 이후에도 잔변감이 계속 남습니다.
이는 대장암 조직이 장을 일부 막은 경우로
바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3. 복부 팽만과 복통
복부의 통증이 계속 있고
배를 만졌을 때 만져지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이 증상 역시 대장암 조직이 커져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로
바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4. 피로감, 체중 감소, 식욕부진
대장암이 많이 자란 경우
장을 일부 막거나 장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빈혈, 체중 감소, 식욕 부진이 나타납니다.
언급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40세 이상이라면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장암 진행단계
대장암 1기
암이 대장 벽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
대장암 2기
암이 대장 벽의 경계를 넘어섰지만
인접한 장기까지 미치지 않은 경우
대장암 3기
암이 인접한 장기로 전이되었거나
림프절로 전이가 일어난 경우
대장암 4기
암이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일어난 경우
대장암은 혈액이나 림프관을 타고
간이나 폐로 전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 생존율
4기의 경우 생존율이 낮게 통계되었지만
현재 대장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되는
대장 폴립 또는 용종이 암세포로 발전하게 되며
정상 세포가 암으로 발전하기까지
대략 5~10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대장 검사 주기는 40대 이상이라면
최소 5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본인이 인지하는 증상이 발현될 경우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관리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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