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크론병 초기 증상과 관리

  크론병은 장의 염증성 질환으로 현재 치료할 수 없는 만성 질환입니다. 증상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진단을 받고 나면 평생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방치된 크론병은 심각한 건강 문제와 일상생활에 많은 불쾌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초기 징후가 인지되었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소화기내과에 가야 합니다. 크론병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뿐이며 증상과 상태를 관리하는 법을 빨리 배울수록,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최소화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 크론병 초기 증상에 대해 먼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크론병 초기 증상

  크론병은 우리 몸의 장 내벽에 있는 건강한 세포를 공격합니다. 징후를 주의하지 않으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초기 징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론병 대장내시경

 

• 식욕부진
• 복통
• 열
• 극도의 피로감
• 관절통
• 메스꺼움
• 눈의 충혈 또는 통증
• 피부에 붉은 돌기

  대개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중 몇 가지 이상을 경험한다면, 크론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좀 더 악화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 피 냄새가 나는 변
• 검은색 대변
• 지사제에 반응하지 않는 설사
• 입안이 쓰리다
• 체중 감량
• 항문 주위 통증
• 직장 출혈
• 간염
• 아동의 경우, 발달 지연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특정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크론병 증상이 몇 주, 몇 달, 심지어 몇 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완화 기간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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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증상 관리

  크론병 증상은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당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크론병 증상 관리를 위한 치료에는 식단과 생활습관, 항염증제, 항생제 복용 등을 병행해 크론병이 우리 몸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크론병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화기 내과 의사는 대장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진단과 치료

  크론병의 경우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표준 치료법은 없습니다. 개개인에 따른 상황이 다르므로 환자 상황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크론병의 치료에는 약물의 사용, 식단과 영양의 변화, 그리고 경우에 따라 위장관의 영향을 받은 부분을 복구하거나 제거하는 수술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크론병의 약물 치료는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 체계의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염증을 억제하는 것은 발열, 설사, 통증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장 조직을 치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증상을 조절하고 억제하는 것 외에도 증상 폭발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단

  크론병이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의 결과가 아닐 수도 있지만, 식단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증상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영양분 결핍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식욕을 떨어뜨리는 반면 신체의 에너지 필요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분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게다가, 설사와 같은 크론의 일반적인 증상은 물, 비타민, 미네랄뿐만 아니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흡수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크론병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식단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보다 부드럽고 싱거운 음식이 속을 편하게 해 주며, 식단은 유연하게 유지하지만 되도록 다양한 음식을 포함하도록 합니다. 만약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식단에서 유제품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합니다. 

 

수술

  적절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이 있더라도 크론병 환자의 2/3~3/4은 평생 어느 시점에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크론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물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고 증상이 악화되어 장에 구멍 또는 틈이 생기거나 장폐색이 생기면 수술은 불가피해집니다.

  수술은 장의 병든 부위를 제거하는 것을 포함하며 장의 일부를 제거 후 증상이 사라질 수 있지만 간혹 크론병 증상이 나중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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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론병 치료제는 아직 연구 중이며 아직까진 약물과 식단을 통해 크론병 증상을 관리하고 완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환자 개인별 증상이 촉발되는 음식이나 상황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에 가장 적합한 약물과, 대체 치료법, 그리고 생활 습관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단에 무엇을 포함하고 무엇을 제외해야 할지, 증상이 촉발되는 상황에 되도록 노출되지 않거나 본인 스스로 완화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