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나물 중 미나리는 인스턴트와 야식으로 인해 산성으로 변한 우리의 몸을 정화시키는데 탁월합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아 미세먼지로 우리 몸에 쌓인 중금속과 혈액에 녹아있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물에서 잘 자라는 미나리는 본초강목에서도 수근, 수영이라 칭하며 약재로 오래 사용된 채소입니다. 봄철 입맛 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미나리 효능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미나리 효능
미나리는 물에서 잘 자라는 물미나리와 평지에서 자라는 돌미나리(밭미나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래 미나리를 물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본초강목에서 수근이라 칭하지만 약용의 효과로는 물미나리보다 돌미나리(밭미나리)를 애용합니다. 미나리는 서늘한 기운을 갖고 있어 몸에 숨어 있는 열을 치료하는데 주료 사용됩니다. 한의학에서 약용으로 활용되는 미나리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숙취 해소와 간 기능 향상
술 마신 뒤 발생하는 몸의 열을 내리고 술로 지친 간의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해독 작용과 중금속 배출
미나리의 풍부한 섬유질은 장내 중금속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합니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로 힘든 몸에 효과적입니다.
소염 작용
지사 효능이 있어 잦은 설사에 효과적이며 소염 효과가 탁월해 급성 장염, 신장과 방광염에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 해소
미나리 줄기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적이며 대장 건강에 좋습니다.
이뇨 작용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어 전립선염 또는 전립선 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에 쌓인 독을 해독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나리 부작용
미나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찬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찬 사람이 생으로 미나리를 섭취할 경우 설사 또는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나리는 뿌리는 버리고 줄기와 잎만 요리해 섭취합니다. 대부분 채소의 뿌리에는 중금속이 몰려 있으므로 미나리 섭취 시 뿌리는 제거하도록 합니다.
미나리 먹는 법
보통 미나리는 나물로 데처 먹는 요리법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요즘 미나리 효능 인기에 다양한 요리법으로 미나리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요리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나리 삼겹살
삼겹살과 미나리를 함께 먹는 장면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면서 미나리 인기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미나리 삼겹살은 체내에 흡수될 고지방을 미나리가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음식 궁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미나리 삼겹살을 먹을 경우 미나리는 삼겹살과 같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삼겸살 한쪽이 익으면 그때 올려 익혀 먹도록 합니다.
미나리 샐러드
오리엔탈 드레싱, 발사믹 식초 드레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나리 샐러드는 디톡스 다이어트로도 훌륭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파프리카 또는 견과류 등을 토핑해 드셔도 좋습니다.
미나리 스무디
운동 전, 후 단백질 쉐이크와 함께 또는 아침 대용으로 사과, 바나나와 함께 미나리를 넣고 스무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백질 쉐이크 (또는 우유 200ml, 요구르트 200 ml)와 미나리 한 줌 (100g) 넣고 믹서기로 간편하게 갈아 드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사과, 오렌지, 바나나 등을 첨가해 드셔도 좋습니다.
해독 작용과 숙취 해소, 디톡스 다이어트에도 좋은 미나리는 하우스 재배로 미나리를 사계절 즐길 수 있지만 제철 맞은 상큼하고 향긋한 미나리를 가까운 마트나 재래시장에 방문하셔서 건강한 요리법으로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제철 맞은 미나리 드시고 화창한 봄처럼 산뜻한 일상 맞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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