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체내의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은
오랜 시간을 거쳐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뇌졸중, 협심증, 말초혈관 질환 등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고지혈증 진단
고지혈증은 간단한 피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LDL 동맥경화 유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150mg/dl 이상
피검사 시 같이 확인할 수 있는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은 증상 없이
오랜 시간에 걸쳐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여
당뇨와 고혈압과 함께
우리 몸의 혈관을 망가뜨리는
동맥경화 증상의 주요 요인입니다.
평소
-. 입술이 파랗거나 검붉다.
-. 멍이 쉽게 자주 든다.
-. 혀 뒷면의 파란 정맥이 선명하다.
-. 다크 서클이 잘 생긴다.
-. 빈혈이 아닌데 어지럽다.
-. 담이나 근육통이 잦다
-. 손발이 차고 저리다.
평소 위의 증상이 있다면
피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중증도를 확인하고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반드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아지는 증상입니다.
고지혈증의
주된 원인 4가지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비만
복부 비만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낮아지게 하며
중성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으로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복부 지방을 관리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
많은 질병의 위험 요인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운동량 감소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
젊을 때만큼 소모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모되지 않은 콜레스테롤은
근육에서 소모되어야 하지만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콜레스테롤 상승, 혈당 상승
근육 기능 저하를 발생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일정한 근육량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3. 유전적인 요인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 술 등을 섭취하지 않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로
피검사를 통해 고지혈증의 정확한 요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지나친 지방 섭취
지나친 지방 섭취는
우리 몸의 중성 지방률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트랜스 지방 섭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
트랜스 지방이란
마가린, 쇼트닝과 같은
가공 유지 식품에 해당하며
대부분
빵, 과자, 치킨, 라면, 피자에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트랜스 지방 섭취를 낮추도록 합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 등 푸른 생선
고기의 비계 부위 또는 가공 식품에
많이 함유된 포화 지방산과 달리
불포화 지방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는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산으로
고등어, 꽁치, 삼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 지방을 낮추데 도움이 됩니다.
2. 콩, 두부, 된장
콩에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며
우리 몸에 흡수된 레시틴은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3. 양파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프로필알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산화를 방지해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양파 껍질의 퀘르세틴 성분은
항암 효과와 더불어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고지혈증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필요한데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LDL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지혈증에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 오일 선택 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5. 견과류 (호두, 아몬드)
고지혈증은 불포화 지방산 섭취가 좋습니다.
견과류에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동맥경화의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지혈증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예방과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을 경험했거나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약물 치료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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