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이 많은 굴 제철시기와 효능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굴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해산물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 가운데 가장 좋다."라고 할 정도로 예로부터 귀한 해산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영양 풍부하고 몸에 좋은 굴! 제철 시기와 효능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굴 제철시기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굴을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보통 김장철을 시작으로 굴을 많이 찾게 됩니다.

굴 제철 시기에 "바다의 산삼", "바다의 우유", "카사노바의 아침 식사"로 불리는 영양 높은 굴 드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카사노바의 아침식사"라 불리는 굴은 아연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입니다.

아연은 여성과 남성의 생식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굴은 아연과 함께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라이신이 풍부해 성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남성의 전립선과 여성의 자궁 건강에 도움 되는 굴, 제철 시기에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굴에 풍부하게 함유된 철분은 혈액 내의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빈혈 개선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굴에는 칼슘 함유량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뼈 발육은 물론 중장년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굴에 풍부한 칼슘은 우리 몸의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멜라토닌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불안한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키고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굴에 함유된 비타민과 다양한 무기질 성분은 우리 피부에 기미를 발생시키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해 피부 미용에 탁월하며 피부 보습에도 좋습니다.

차갑고 건조해지는 겨울 철, 제철 굴 드시고 피부에도 영양 공급해 주세요.

굴에 함유된 글리코겐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굴은 글리코겐과 더불어 타우린 성분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와 활력에 도움이 됩니다.

굴 100g 기준 아연 20.25mg으로 소고기 2.5배 (100g 기준 8.2mg 아연 함유), 양고기 2배 (100g 기준 10mg 아연 함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금물로 세척한 생굴을 밀폐 용기에 담고 굴이 잠길 만큼 물을 부은 뒤 레몬즙 또는 식초를 3큰술 넣어 줍니다.

생굴은 1~2일 내에 섭취하시고 요리해서 먹을 경우 3~6일 보관 가능합니다.

(만약, 마트에서 구입한 봉지 굴인 경우는 포장 그대로 보관합니다.)

소금물로 세척한 생굴을 생수와 함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

생수와 같이 얼리면 굴의 색과 식감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6개월 보관이 가능하며 해동된 굴은 재냉동 시 세균 증식될 수 있으니 냉동 시 먹을 양만큼 소분해 보관하도록 합니다.